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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5년 부산지역 MICE 성장동력 지원계획 발표

신규·유망 민간주관 전시회에 총 5억 원 지원, 민간주도 신규 국제회의에 총 4천만 원 지원

부산=서경수 기자 기자  2015.01.07 13: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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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지역 MICE산업의 성장․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계획'과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큰 특징은 전시회의 대형화에서 지역 MICE 업체 육성과 신규 전시회 육성으로 무게 중심이 크게 이동됐다는 점이다.

우선 '민간주관 전시회 지원'에는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70% 이상이 지역업체 전시회에 배정된다. 나아가 경쟁력이 약한 지역 신생업체의 신규 전시회에 쿼터를 정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지역 국제회의 업체에서 주최·주관하는 '민간주관 국제회의'에도 총 4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국제회의를 육성할 계획이다.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전시회가 주업종인 부산지역 전시 사업자 △타 지역 전시 사업자와 공적성격이 강한 전시 사업자, 2개 분야로 나뉜다. 

최초로 개최하는 신규 전시회는 회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최소 2개 이상을 선정하도록 했다. 지원금의 사용처도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 다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의 80% 이상을 지역 업체에 배정할 방침이다.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오는 16일,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은 23일까지 신청서를 부산시 관광마이스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관광공사 (888-5206)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