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세계가전박람회(CES)에 참석하지 않는다.
7일 삼성은 이 부회장이 올해 CES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13년까지 7년 연속 CES를 찾은 바 있다. 새로운 기술과 전략 제품을 둘러보는 등 현장을 직접 챙기는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다른 일정으로 불참했고, 올해는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에 이 회장의 생일이 겹치는 문제도 불참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9일 이 회장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병실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