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청약가점 상위10%, 청약 단지는 어디?

최소 53점 넘어야..9월 이후 은평뉴타운 추천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4.13 10:18: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청약통장 가입자들은 9월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가점 계산에 바쁘다. 더 중요한 것은 계산된 가점으로 청약할 만한 곳을 찾는 것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의 도움을 받아 서울 1순위 청약(부금·예금)통장을 가진 회원 1500명을 대상으로 상위 10%의 가점점수대를 계산하고, 적합한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청약시 유망단지로 당첨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장별 상위 10%의 점수를 조사한 결과 부금 및 300만원 예금은 53점, 600만원 예금은 54점, 1000만원 이상 예금은 56점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이상 서울 청약자 주목 단지

송파신도시·광교신도시 등의 유망지역이 많은 고점 청약자들을 흡수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위 10%이상 즉 50점 이상 청약자들은 9월 이후 가장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은평뉴타운에서도 당첨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평뉴타운의 경우 600만원 예금자들만이 청약 가능한 전용면적 85㎡~102㎡이하 물량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가점점수 50점 이상의 600만원 예금자는 은평뉴타운에 적극 도전해 봐야 한다.

   
 
 
이외에 관심둘 만한 단지에는 먼저 삼성물산에서 성북구 길음동 619-1번지 길음8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24~40평형 총 1617가구에서 209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길음8구역은 래미안1~3차와 함께 삼성타운으로 기대감이 높고, 아울러 미이뉴타운·미아균형발전 촉진지구 개발 등 개발 시너지 효과가 높은 지역이다.

또한 같은 길음뉴타운인 길음7구역에 두산건설이 총 548가구 중에서 122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동작구 상도동 134번지 한진해모로아파트 총 1592가구 중 24~46평형 324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한다. 동작구는 강남권과 인접해 학군광역화 제도에 따라 수혜지역으로 꼽혔으며, 흑석뉴타운·노량진뉴타운 등 환경개선을 꾀하고 있어 관심이 높을 전망.

동부건설이 동작구 45-1번지 흑석5구역을 재개발 해 총 663가구 중 25~44평형 169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한다. 한강조망·강남접근성·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9호선(2008년 말 개통예정)개통예정으로 향후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청약부금·소액 청약예금자들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양천구 신월동 신월, 신정지구 1-4지구를 재개발해 총 738가구 중 24~44평형 29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2차 뉴타운인 신정뉴타운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며, 인근 목동일대 시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