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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흥국사 관음보살 벽화 '보물 지정' 예고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1.07 10: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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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사진)가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는 한지에 그려 벽에다 붙여 만든 첩부벽화라는 점에서 고고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첩부벽화는 대개 천장의 장엄화나 대량의 별화에 사용됐으나, 후불벽 전면에 예불화로 그려진 것은 흥국사 벽화가 유일하다.

별화란 단청을 한 뒤 공간에 사람, 꽃, 새 따위를 그린 그림이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유물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