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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블릿 전용 순액요금제 공개 "無약정·無위약금"

'올레 순액 데이터' 데이터 제공량 최대 400MB까지 확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1.07 0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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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요금 위약금 없이 태블릿 PC와 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를 오는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총 6종의 3G와 LTE 요금으로 구성된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는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한 순액 요금제로 별도의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다. 이와 함께 KT는 기존 태블릿 전용 요금제 상품 대비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400MB까지 늘렸다.
 
예를 들어, 월 4만9000원에 LTE 데이터 6GB를 쓸 수 있는 'LTE-데이터평생6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24개월 약정 때 매월 1만9000원 요금 할인을 받았다. 그러나 '순 데이터 6.4G'에 가입하면 약정 없이 매월 3만원에 기존보다 늘어난 6.4GB의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에서도 기존 태블릿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잔여 데이터를 다른 스마트기기에 나눠 쓰는 '데이터 쉐어링'에 가입할 수 있다. 또, 기존 태블릿 전용 요금제 고객들도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로 전환 가능하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작년 11월 출시된 '순액 요금제'가 신규 가입자의 80% 이상이 선택하는 등 고객의 큰 호응을 얻는 만큼 고객이 태블릿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