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에서도 '1인 가구'는 이제는 낯선 개념이 아니다. 2014년 기준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25%에 육박한다. 또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이 같은 1인 가구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1인 가구를 조명하는 TV 프로그램이 늘고 있으며, 1인 가구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 역시 점증하는 상황이다. 즉 현대인들은 솔로 이코노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실물경제를 오래 관찰해온 베테랑 언론인이 1인 가구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책을 펴내 주목된다. 저자 정성식씨는 한국경제TV에서 13년 동안 프로듀서로 일한 경험을 바탕 삼아 1인 가구를 집중 조명했다.
저자는 '1인 가구를 위한 비즈니스'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먼저 미디어 속 1인 가구의 모습을 통해 1인 가구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상임을 밝힌다. 나아가 7명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모습의 1인 가구를 집중 탐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1인 가구에 대한 심층 분석에 기초해 저자는 20여개가 넘는 비즈니스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인 가구를 위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찾는 독자에게 해답이 될 만한 지침서다. 새빛 펴냄, 1만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