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관·학계로 구성된 항만예선 미래정책 포럼이 지난달 출범했다.
항만예선 미래정책 포럼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비즈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어 예선서비스 질적 향상을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항만예선 미래정책 포럼은 최익현 한국예선협동조합 전무이사를 비롯해 한진규 부산지부장·심민섭 고려예선 대표 등 업계 전문가 4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진행위원 6명과 외부고문을 섭외했다. 외부고문으로는 김재현 컨설팅그룹 GSM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이날 자리에서 김일동 한국예선협동조합 이사장은 "항만예선 미래정책 포럼은 예선의 역할과 항만물류에서 예선업이 차지하는 중요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며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항만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이사장 축사에 이어 심민섭 조직위원장은 '예선서비스 질적 향상 극대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제하의 현안과제를 발표했다.
5대 현안과제로는 △각종 법령 및 제도의 현실적 개선 △채산성 확보 전산화를 통한 안전 및 정보창구 일원화 △인적네트워크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맨파워 향상 △예선업의 공익사업화가 거론됐다.
여기 더해 한진규 부산지부장은 "본 포럼 활동이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이뤄져 바람직한 발전상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항만예선 미래정책 포럼 조직위원회는 민·관·학계 등 외부전문가를 순차적으로 포럼위원에 위촉해 포럼의 전문성 및 공신력을 계속 높일 방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