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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회장, 대한노인회에 '6·25전쟁 1129일' 126만권 기증

300억원 상당…전국 경로당 보급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1.06 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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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편저서인 '6·25전쟁 1129일'을 대한노인회에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5일 이중근 회장과 이심 대한노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중앙회 3층 회의실에서 '6·25전쟁 1129일' 126만권 기증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이 회장은 "6·25전쟁을 아는 세대가 점차 사라지는 이때 후손들에게 전쟁의 올바른 진상과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 책을 만들었다"며 "이 책을 통해 전국 노인들이 후세 교육에 나서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심 회장은 "투철한 역사 인식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제작한 소중한 책을 전국 노인들에게 무료 배포해 고맙다"며 "노인으로부터 장년에게 그리고 청소년에게까지 전파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확고한 역사인식을 심어주는데 좋은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