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2005년 폐인을 양성했던 드라마 <부활>의 일본 팬들이 KBS 미니시리즈 <마왕(박찬홍 연출/ 김지우 극본)>으로 몰리고 있다.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그리고 엄태웅이 함께했던 <부활>이 일본에서 높은 시청률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현재 <부활>은 TOKYO MX TV 에서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전파를 타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9월 So-net TV에서 방송을 했으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요청에 의해 2007년 5월부터 재방송을 할 예정이다.
드라마 <부활>은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구에 의해 일본의 각 지역방송에서 방송을 하게 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일본의 동경을 중심으로 훗카이도, 큐슈, 오사카, 후쿠오카등 전 지역에 방송을 하게 되어 전국적인 <부활>열풍을 만들고 있다. 일본의 한류 팬들 사이에서도 부활은 ‘명품 드라마’로서 인정 받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그 가치가 퍼져가고 있다.
일본 연예매체를 비롯해 ㈜올리브나인의 관계자는 “ 일본에서 <부활>의 인기가 대단하다. 현재 여러 개의 매체에서 방송을 할 정도로 굉장한 인기 드라마다”며 “특히 작품의 스토리가 탄탄해 일본 팬들이 이에 녹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부활>을 연출했던 감독과 작가가 다시 뭉쳐 ‘명품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마왕>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일본 팬은 “일본에서 아직 이런 드라마를 접해보지 못했다. 매 회가 거듭될수록 어느 한 장면도 눈을 땔 수가 없었다. 한국에서 <부활>에 이은 <마왕>의 폐인 모임이 있다고 들었다. 나도 그 모임에 동참 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방영되고 있는 <마왕>도 빨리 일본에 왔으면 좋겠다.”고 전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 곧 <마왕>도 일본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5월부터 드라마 홍보에 들어가고 10월부터 SO-NET TV에서 방영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에서 <부활>의 인기로 인해 그 여파가 <마왕>까지 전해지고 있다. 조만간 일본 팬들을 위한 <마왕> 현장공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부활>을 향한 일본 팬들의 마음이 <마왕>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