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9일부터 일부 음료제품 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칸타타, 게토레이 등 7개 주요 제품군이다.
제품별 평균 인상률은 △칠성사이다 7.0% △펩시콜라 5.6% △칸타타 6.1% △게토레이 5.8% △마운틴듀 7.2% △립톤 6.5%, 아이시스 6.8% 등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국제 시세 및 환율상승으로 인한 캔,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비용상승,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를 반영했다"고 제언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의 전체 매출 기준 2.8% 인상 효과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최소화 수준으로 조정했다"며 인상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그동안 원가절감 등 자구 노력으로 가격조정을 억제했으나 비용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 등을 해소하고자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