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콜금리 목표를 현 수준인 연 4.5%에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의결했다.
한국은행은 12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 수준을 유지한 배경으로 실물경제회복, 경상수지흑자, 물가안정세, 금융시장안정 등을 들었다.
실물경제는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꾸준한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민간소비도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확대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물가는 소비자물가와 근원인플레이션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부동산가격의 오름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또,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유동성사정이 원활하고 금융기관 여신도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