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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포럼, 2015년 사회공헌 트렌드·비전 제시

사회·경제·대중문화 이슈 정리…사회적 가치 창출 방향 모색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1.06 09: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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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포럼(이하 포럼)은 오는 1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국회사회공헌포럼 세미나'에서 '사회공헌 트렌드 2015'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본 세미나는 사회적 변화와 이슈를 분석하고 조망해 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의 화두를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 개최에 앞서 포럼은 20~30대 젊은 소비자로 구성된 팀 화이트와 두 달여간에 걸쳐 각종 보고서, 논문, 언론자료 등을 통해 사회적 현상을 짚어봤다.

그 결과 포럼은 사회 문제로 인한 갈등과 국민들의 피로감이 '관계' 인식의 미성숙에 기인한다고 판단해 2015년 사회공헌 트렌드 키워드로 '관계회복'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에서는 사회, 경제, 대중문화 등의 이슈를 정리해 기업 사회공헌이 트렌드에 발맞추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

이에 포럼은 △유래 없는 고스펙을 자랑하는 대학생 △번 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을 호소하는 샐러리맨 △이들의 불안한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 미생 신드롬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 싱글족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한 실버 비즈니스 확대 △가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프레디(friend+daddy) 현상 등 사회의 핵심 이슈가 되는 트렌드를 정리,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의 관계자는 "오는 세미나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통해 시장 판단, 현상 분석을 넘어 내년 기업의 사회공헌에 전략적 시사점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사회공헌포럼 세미나에서는 '청년, 오블리주를 말하다' 기조강연과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결선도 연이어 열린다.

한편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사회지도층, 사회공헌전문가로 구성된 국회연구단체인 국회사회공헌포럼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캠페인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포럼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