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 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이상윤)의 320메가 본능속도 UCC가 고객들에 의해 공유와 확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티브로드 320메가 초고속인터넷의 바이럴 마케팅 중 하나로 진행된 본능속도 UCC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 덕에 본능속도 UCC 콘텐츠가 재확산되고 있다는 것.
지난달 30일 기준 본능속도 광고의 목소리를 맡았던 유준호의 페이스북과 유투브 조회수는 26만건, UCC 컨테스트의 유투브 조회수는 6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에 화제가 된 '여고생의 본능속도'는 안산 원곡고등학교 이서현 학생이 제작한 UCC로 5일만에 페이스북 조회수가 36만건을 넘어섰다. 같은 날 기준 학생들에 의해 300번 넘게 공유되고 1만명 가까이 '좋아요'를 클릭했다.
이에 지난달 24일 티브로드 마케팅실 직원들은 이서현 학생과 반 친구들에게 다양한 본능 스티커가 부착된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깜작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서현 학생에게는 영상 내용처럼 지각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알람 시계와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는 현수막을 추가로 선물했다.
이 외에도 셀카 찍을 때마다 귀엽게 돌변하는 '포즈본능' 혼자 엘리베이터에서 노래 부르다 누가 들어왔을 때 '움찔본능' 바닥에 떨어진 돈을 발견했을 때 달려가는 '줍기본능' 등 학생들이 추가로 만든 본능속도 동영상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소비자들에 의해 자발적 다양한 패러디 동영상이 만들어지고 확산돼 스마트 320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가 제고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공감 속에서 스스로 확산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