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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SSG.com, 코트라와 오피스룩 소개

식지 않는 드라마 '미생' 열풍에 2번째 오피스 패션 행사 펼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1.06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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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 SSG.com이 코트라와 손잡고 11일까지 오피스 패션을 선보인다. 

드라마 '미생'이 종영 후에도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지난달 펼쳐졌던 삼성전자 직원들의 오피스 패션에 이어 코트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패션을 엿보는 이색 행사를 펼치는 것이다. 

국내 수출시장 개척 첨병 역할을 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실제 드라마 '미생' 소재로 종종 등장해 새해 오피스 패션을 찾는 수많은 직장인들이 이번 행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미생'이 방송된 10월17일 이후 신세계 SSG.com 오피스 패션 장르 신장율은 지난해보다 80%가량 늘었다. 이를 바탕으로 기획된 삼성전자 직장인 패션 행사기간에는 이보다 더 많은 전년비 2배 이상 신장율을 기록했다.

특히 장백기, 한석율 등 패셔너블한 남성 신입사원들에 힘입어 남성 패션 매출이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펼쳐졌던 삼성전자 직장인 행사 편에서는 직장여성으로서의 단정함과 패션센스가 돋보였던 안영이의 영향으로 여성 캐주얼 장르 매출이 전년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신세계 SSG.com은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드라마 미생의 열풍을 등에 업고 '직장인 패션의 완생, 코트라편'을 통해 새해 오피스 패션을 찾는 직장인 공략에 나선다.

먼저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에서 방위, 보안사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채병수 대리는 평소 깔끔하고 슬림한 옷을 즐겨입는 본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인터메조 롱코트 △로크 스웨이드 슈즈 △쌤소나이트 서류가방 등 젠틀해보이는 깔끔 코디를 제안한다.

또 FTA 사업팀에서 신진디자이너와 중소브랜드의 수출을 지원하는 이경미 대리는 프랑스어 전공과 파리 생활을 바탕으로 △매긴 모직코트 △질바이질스튜어트 니트가디건 △루즈앤라운지 클러치 △디올 꾸뛰르 스모키 아이 팔레트 등 다양한 파리지엔느 스타일을 추천한다.

김예철 신세계 SSG.com 상무는 "드라마 '미생' 인기가 식을 줄 몰라 지난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 오피스 패션 소개로 코트라 편을 준비했다"며 "소비 침체 속에서도 마케팅과 MD가 믹싱된 차별화 이벤트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