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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예술교육 참여 평등 위한 ‘미술캠프’ 운영

양림미술관 7~17일, 한희원·황재형·황순칠 작가 등 참여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1.05 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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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모두에게 예술교육 참여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고, 작품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5 광주 미술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광주 미술캠프에는 한희원, 황재형, 황순칠 작가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일반 주민들과 미술에 대해 연구 및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2015 광주 미술캠프'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양림미술관 본관에서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는 8일 오후 3시부터다.

이번 미술캠프에는 한희원, 황재형, 황순칠 작가 등 지역 작가 및 주민 6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광주 미술캠프에 함께 하는 황재형 작가는 미술캠프 참가 주민들에게 회화 기본요소인 점과 선, 면의 자유로운 적용과 조화로운 통합을 통해 인간의 정신을 젊고 새롭게 해 예술이 가져다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누구나가 평등하게 예술을 누리게 된다면 그 정신적인 토양이 직관력을 키우게 되고, 그러한 기회와 바른 경험이 쌓이면 희망찬 미래 역시 그릴 수 있게 된다"면서 "더불어 나누는 예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미술캠프는 올해로 두 번째로 남구는 지난해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여름 미술캠프를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이 캠프에는 박주하 광주대 교수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와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