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030520·대표이사 이홍구)는 5일 공시를 통해 이홍구 대표이사가 보유주식 가운데 스톡옵션 행사분 일부인 3만200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1년과 2012년 총 15만주를 장내매수했고 지난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5만주를 추가 교부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작년에 추가 교부받은 5만주 중 3만2000주를 장내매도 방식으로 처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대표가 보유한 주식은 총 20만주(0.87%)에서 16만8000주(0.73%)로 줄었다.
이 대표 측은 이번 지분 처분과 관련해 "개인적인 자금마련을 위해 스톡옵션 일부를 매각했다"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나머지 보유지분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컴 주가는 이날 장중 하락 반전해 전일대비 1.25% 하락한 1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