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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2015서 미래 소비자가전 리더십 제시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1.05 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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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5' 전시회에서 2600㎡(약 790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 차세대 기술을 대거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가장 진화한 형태의 TV인 'SUHD TV'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SUHD TV는 기기 및 소프트웨어(SW)와 최적화된 콘텐츠까지 하나로 융합된 '새로운 종'의 TV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SUHD TV에 독자적인 나노 소재를 적용한 패널과 한층 지능적인 SUHD 리마스터링 화질엔진을 적용해 기존 디스플레이가 가진 각종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SUHD TV는 최적화된 콘텐츠와 함께 지금껏 보지 못한 UHD TV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삼성전자가 21세기폭스사와 함께 선보이는 SUHD 최적화 콘텐츠인 영화 '엑소더스'는 영화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상의 화질을 선사한다.

이번 CES에서 안경 없이 3차원(3D) 영상을 볼 수 있는 8K TV도 공개할 예정이다. TV 두뇌인 플랫폼은 쉽고 빠른 타이젠으로 완전히 새로워진다. 삼성전자는 SUHD TV를 포함한 스마트 TV 전제품군에 타이젠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프컬렉션' 프리미엄 가전과 '클럽드셰프'를 비롯한 생활가전 공략도 관심을 끈다.

신개념 세탁기 '액티브워시'는 100여년 세탁기 역사에서 전인미답의 영역으로 남았던 '애벌빨래의 수고를 더는 제품'이다. 세탁조 상단 커버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적용한 '빌트인 싱크' 구조와 강력한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활용해 세탁기에서 손쉽게 애벌빨래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화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가상불꽃' 기술 등을 갖췄다.

스마트폰은 주력 제품인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외에도 젊은층을 목표로 삼은 '갤럭시A5', '갤럭시A3'도 전시 대상이다. 가상현실(VR)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어VR', 특화 서비스인 '밀크VR'도 처음 소개된다.

IoT 부스에서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카가 있는 차고 등 미래 IoT 시대의 전자제품시스템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