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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시장 공략' 한국토요타, 배터리 무상보증 확대

추가 보증으로 10년·20만km까지 대폭↑…적극적 마케팅 활동 진행 예정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1.05 12: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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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전 차종에 대해 배터리 무상보증을 10년·20만km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한국토요타는 △CT 200h △ES 300h △GS 450h △NX 300h △RX 450h △LS 600hL의 렉서스 브랜드 6개 차종과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의 토요타 2개 차종을 판매 중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 배터리 10년·20만km 무상보증 확대는 세계 최고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오랫동안 글로벌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 승차감,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화합물(NOx)의 배출도 디젤엔진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은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이야말로 '친환경 자동차'에 걸맞는다"고 말을 보탰다.

이어 "부임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지난 1일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해 개별 소비세가 6%에서 5%까지 인하됨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대상 가솔린 전 모델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소폭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 등 연말에 출시된 모델들은 이미 반영된 만큼 이번 가격 인하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