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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연 4% '2차 RP' 특별판매

자산이동·온라인 금융상품 매수·신규 고객 연 3.7%~4% 금리제공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1.05 1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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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연 3.7~4% 금리를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2차 특판을 3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했던 대신증권의 1차 특판RP는 저금리 기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판매금액 2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특판RP는 안정성에 높은 금리가 더해진 상품이며 단기간 고금리로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신규 개인고객과 타사에서 자산을 이동해 온 고객,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을 매수한 고객이 대상이다. 

기존 대신증권 고객이 타 금융회사에서 자산을 이동할 경우 3개월 만기 RP를 연 4%에 가입할 수 있고 대상 자산은 △펀드 △ELS △채권 △연금저축이며 이동자산 금액만큼 최대 8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예를 들어 타사에 보유 중인 연금저축 1억원을 대신증권으로 이동할 경우 연 4%의 RP상품을 1억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 온라인(HTS·MTS·WTS)으로 대신증권의 금융상품을 매수한 고객은 3개월 만기 RP를 연 4%에 금융상품 매수금액만큼 최대 2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예를 들어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로 ELS 5000만원, 주식형펀드 5000만원을 가입한 고객은 연 4% RP상품을 1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 개인고객은 연 3.7%에 최대 5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조건은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된다.

이번 특판RP는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신규고객은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장광수 대신증권 금융주치의사업단장은 "지난 1차 판매 직후 고금리 상품을 갈망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2차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신증권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