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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수 엑스포 유치 지원 나서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4.12 20: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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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한항공이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원 체제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4월9~13일)에 맞춰 여수 엑스포 관련 특별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최상의 기내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에 대한 우호적인 첫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4일 실사단 출국 때도 인상적인 서비스를 통해 여수 엑스포에 전 국민적 관심이 모여 있음을 알릴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또 인천공항과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리무진버스에 외벽 광고를 하고, 올 8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기내지에 관련 기사를 게재하기로 했다. 여기다 기내 홍보영상물 상영 및 국내선 여수행 항공기 기내방송 등을 통해 엑스포 유치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2012년 세계 박람회 유치가 결정되는 올해 11월 26일 프랑스의 BIE총회 개최 시까지 유치지원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개최지 선정에 BIE 실사단의 실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위원들에게 국가적 차원의 개최 지원 노력을 알림으로써 여수의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