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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새해 첫 거래서도 가격 하락

점차 50달러 선에 근접…전년比 50% 수준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1.03 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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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석유공사는 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53.27달러로 지난해 12월31일보다 0.33달러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75달러 선에서 하락을 거듭하던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2월16일 60달러 선이 붕괴된 이후, 점차 50달러 선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12월24일 소폭 반등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평균 거래가격(104달러)과 비교하면 50% 수준이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58달러 내려 52.69달러에, 런던 ICE 선물시장 북해산 브렌트유는 0.91달러 떨어져 56.42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석유제품 가격도 전부 하락세를 탔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0.31달러 내린 61.99달러이며, 경유와 등유도 각각 0.23달러, 등유는 0.26달러씩 떨어진 69.95달러, 70.9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