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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4300여개 부품 평균 4.6% 가격 인하

고객 만족 정책 일환으로 2년 연속 인하 결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1.02 15: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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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일부터 상당수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

이번 부품가 인하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고객 만족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약 4300개 주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최대 28%, 평균 4.6% 내려간다.

이번 부품 가격 인하는 △범퍼 △엔진후드 △휀더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 외장 부품과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미션오일 필터 △에어필터 △오일필터 △브레이크오일 △부동액 등 주요 유지 보수품 및 소모품에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벤츠 공식 재제조 부품 '순정 르만부품'도 가격 조정되면서 △에어컨 컴프레서 △제너레이터 △스타터 모터 △밸브 바디 △토크 컨버터 △엔진 △에어 서스펜션 스트럿 △브래이크 밸브 등의 부품도 평균 5%(최대 20%)로 저렴해진다.

B-클래스 외장류 등의 부품이 평균 26%(최대 28%)로 인하폭이 가장 크며, B200 CDI 앞범퍼 권장 소비자 가격은 전년대비 약 26% 내려간 44만5000원이다. C-클래스 앞 도어의 경우 약 6% 인하된 81만3000원으로 조정됐고, E-클래스 테일 램프도 약 8% 낮아진 41만7500원선에 맞춰 책정됐다.

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S 총괄지원 부서 부사장은 "작년 부품 가격 인하 결과 벤츠 고객뿐 아니라 잠재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며 "이번 인하로 고객들이 차량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