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을미년 양띠해를 맞아 새해 첫날인 1월1일 '뿌리깊은 나무박물관(사진)'을 무료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1976년 국내 최초 한글전용잡지인 '샘이깊은물'과 '뿌리깊은나무'를 발행한 고 한창기(1937-1997) 선생이 모은 유물 600여점이 전시된 곳으로, 순천시가 건립해 한해 평균 4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다.
박물관 상설전시실은 민속공예품 등 60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으며 기획전시실은 새롭게 단장한 ‘한국의 유기’가 전시돼 있다.
또한 야외에는 우리나라 석조문화재와 100년 된 한옥을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뿌리깊은박물관 옆에는 조선시대 읍성터인 '낙안읍성'이 자리하고 있어 연계관광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순천시는 신정인 1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물론 낙안읍성까지 무료개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