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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해 잘한 분야 1위 '스포츠'

김연아·이상화·박지성 스포츠 스타 활약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2.31 1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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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한 해 대한민국이 잘한 분야 1위로 '스포츠 분야'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는 직장인 455명에게 '올해 대한민국이 잘한 분야'에 대해 5점 척도를 기준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스포츠 분야'의 평점은 3.4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지난 2월에 있었던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와 이상화 선수가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5월에는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의 은퇴식이 있었으며, 6월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열렸다.

9월에는 우리나라가 인천 아시안게임을 유치했으며 금 79개, 은 71개, 동 84개로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서 4년 연속 우승하며 야구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이 잘한 분야는 '연예 분야'가 평점 3.12점으로 2위였다. 다음으로 △문화(3.09) △산업·기술(2.59점) △교육(2.11점) △금융·증권(2.08점) △사회(1.84점) △경제(1.76점) △정치(1.62점) 분야 순이었다. 특히 '정치 분야'는 평점 1.62점으로 전체 분야 중 가장 하위 점수였다.

대한민국 전체 분야의 평균점수는 2.4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전체 분야 평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분야로는 △스포츠 △연예 △문화 △산업·기술 분야가 있었으며, 전체 평점보다 낮게 나타난 분야에는 △교육 △금융·증권 △사회 △경제 △정치 분야였다.

이런 가운데 '올해 가장 실망한 일'에 대해서는 △세월호 대참사와 후속대책들 △안전 불감증 △인재로 인한 사건 사고 △대한항공사건 △정부에 대한 믿음 △정치인들의 비리·부조리 △청년실업난 등의 의견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