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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 해킹으로 개인정보 일부 유출 '수사 의뢰'

주민등록번호·신용카드 포함 금융정보 수집·보관 안해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2.31 10: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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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달앱 '배달통'은 해킹으로 회원 개인정보 일부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배달통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한 상태다.
 
배달통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신용카드, 은행계좌 등 금융정보는 수집·보관하지 않아 해당 정보들은 이번 유출과 무관하며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가 진전돼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 등이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재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배달통은 업계 전문가 및 관련 정부기관들과 웹 방화벽 추가 적용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추가 해킹 공격에 대비해 서버보안 강화를 추가 구축하고 실시간 감시 체제를 유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