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라마이다스그룹(이하 SM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104480)이 그룹 계열사인 우방토건을 분할합병하며 외형 확장에 나선다.
티메이케이칼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우방토건과의 분할합경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우방토건 건설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한 후 티케이케미칼이 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합병에 따라 89만5434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이는 총 발행주식의 0.99%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사는 내년 2월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거쳐 오는 3월5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사업부문 수익성 강화가 합병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기존 공동주택 시행사업에서 시공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폴리에스터 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초 경기도 김포 우방아이유쉘의 시행사업을 진행했으며 우방토건은 지난해 SM그룹에 편입된 건축 및 토목전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