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송도국제화 복합단지 M1블록에 위치한 '송도 캠퍼스타운' 잔여물량이 주인을 찾고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야심차게 내놓은 단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어 있다.
지하 4층~지상 55층·6개동·총 1230가구 규모인 송도 캠퍼스타운은 전체물량의 63%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로 살펴보면 △59㎡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다. 송도 캠퍼스타운 이점 또한 여기에 있다. 초고층·대단지에서 보기 드물게 전용 59㎡ 중소형 평형 318가구를 갖춘 것.
◆보조주방·붙박이장·이면거실…평면마다 특색
평면 또한 눈길을 끈다. 59㎡형은 모두 3개 타입으로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다. 59㎡ B타입은 '거실-방-방-안방'이 나란히 배치된 4베이 구조다. 또 거실과 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자유롭게 공간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여기에 주부의 마음을 헤아려 주방과 식당을 연계한 보조주방도 설치했다.
84㎡형은 판상형 앞·뒷면에 발코니를 넣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특히 수납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확장 시 3개 방 모두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현관에는 운동기구나 각종 짐들을 충분히 넣을 수 있도록 시스템수납장을 설계했다.
101㎡형은 이면 개방형 거실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거실과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안방을 크게 빼서 거실과 안방 사이에 알파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을 트면 안방을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개별공간으로 선택하면 드레스룸이나 서재로도 사용가능하다.
◆'필로티 6m' 3층 높이에 1층 개방감 극대화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도 여느 고급주택 못지않다. 특히 송도 캠퍼스타운은 필로티 높이만 무려 6m로, 일반 아파트 3층에 해당하는 높이에 1층이 들어선다.
동쪽으로는 단지를 둘러싼 산책로·자전거길이 조성되며, '축구장 2배'만한 중앙광장과 주변공원·잔디광장·생태연못·휴게쉼터도 꾸며진다. 중앙광장에는 지하 1층~지상 1층·연면적 2400㎡에 이르는 커뮤니티센터가 별동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스포츠존 △컬쳐존 △실버·키즈존 △오피스존 4개 구역으로 나뉘며,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 스포츠존과 컬쳐존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GX룸을 갖춘 피트니스클럽·스크린골프연습실을 포함한 실내골프클럽·탁구장·샤워실이 마련되고, 컬쳐존에는 70석 규모 독서실과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홈오피스가 설치된다. 지상 1층 실버·키즈존과 오피스존에는 △실버클럽 △키즈클럽 △키즈카페가 들어설 계획이다.
입지 또한 신흥주거지로 거듭나는 곳이다. 송도 캠퍼스타운이 위치한 송도국제도시 국제화복합단지는 상업·업무가 결합된 곳으로, 대학교를 비롯해 명품 아울렛·복합쇼핑몰·호텔·첨단 바이오단지 등이 소재해 있다.
그 중 송도 캠퍼스타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은 초역세권 단지로, 남쪽에 현대백화점이 추진 중인 '송도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훌륭한 편이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새로 들어서며, 이와 별도로 뉴욕주립대 등 외국대학과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지근거리에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연세대생 전원이 국제캠퍼스로 입학해 생활하는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가 운영 중이어서 인근에 큰 상권이 마련됐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 수변공원과 해돋이공원이 가깝고, 이마트 연수점·송도 컨벤시아·쉐라톤 인천호텔 등 송도 중심상업시설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