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음력 설보다 양력 설(1월 1일)에 떡국 재료가 더 많이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최근 3년(2011~2013년) 각 해의 30일부터 이듬해 1월1일까지 사흘 동안 떡국 떡과 만두 매출이 음력 설 직전 3일의 두 배에 달했다.
정병구 롯데슈퍼 마케팅 팀장은 "음력 설에는 각종 차례 음식이 많아 떡국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반면, 양력 설에는 떡국이 주요 음식이기 때문에 매출이 더 많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롯데슈퍼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떡국 떡, 만두, 한우 우둔, 사골 곰국 등 떡국 재료를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정농원 오색수라상 떡국(600g) 990원 △국산 떡국 떡(1kg) 3490원 △CJ백설만두(420g·2) 4480원 △오뚜기 감자떡만두(1350g) 7980원 △한우 우둔(100g) 2980원 △진사골곰국(1㎏) 4990원 등이다.
또 초당 사골 떡국 떡(500g·3천300원) 구매 고객에게는 사골육수 두 팩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