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회 김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대표발의한 '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성곤의원에 따르면 이 법률의 주요내용은 박람회장 운영 및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또 특구의 개발 및 육성에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박람회 시설을 활용한 해양 관련 국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회의·행사의 유치 등 특구 활성화방안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지원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 법안으로 향후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이 해양관련 마이스산업의 핵심지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