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철현 전남여수시장이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QZ8501편)에 탑승한 박성범씨(38) 가족이 소속된 여수제일교회를 찾아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했다.
주 시장은 29일 오전 간부 공무원들과 여수제일교회를 찾아 김성천 담임목사를 만나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시 차원의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 시장은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면서 참석자들과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합심기도를 했다.
162명이 탑승한 에어아시아 QZ8501편은 28일(현지시간) 오전 5시20분께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수도인 수라비야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오전 6시17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졌다.
선교사 박씨와 아내 이경화씨(36), 생후 11개월 된 딸이 비자 갱신차 싱가포르로 가기 위해 이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