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해운(117930)은 중국 상해시 푸동 정부로부터 '2014년 중점 해운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상해시 푸동 정부는 해운 및 금융 센터 건립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6개 해운 관련 분야에 대한 적격 업체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환급 등의 재정지원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6개 분야는 △중점해운 서비스 기업 △첨단 해운서비스 기업 △대형 해운선진 제조·수리 기업 △고성장성 해운 기업 △유명 기능성 해운기구 △환적운송 등 신형 업무 기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중국 상해시는 세계 1위 컨테이너 터미널인 상해항을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해운 항만 도시로서, 한진해운은 지난해 상해지역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 약 47만TEU를 달성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5월 상해 푸동 정부로부터 '서비스 무역 공헌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지역에서 최고 해운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