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중국 상하이 난징시루(南京西路)에 투썸커피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해 3월 상하이에 첫발을 내디딘 투썸커피의 상하이 내 3번째 매장이다. 투썸플레이스는 해외에서는 '투썸커피'라는 명칭으로 진출하고 있다.
투썸커피 플래그십 스토어는 상하이 상업지역 중 하나인 난징시루(南京西路)에 위치했다. 난징시루는 지하철 2개 노선이 교차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유동인구가 모여 서울의 명동 혹은 강남에 비견되는 지역이다.
또한 상하이의 대표 사찰인 정안사(静安寺)가 근접해 있어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도 투썸커피 정안사점으로 이름 붙였다.
정안사점은 투썸커피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콘셉트를 상하이 현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했다.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믹스샐러드와 연중 온화한 날씨에 맞는 시원한 음료를 강화해 기존 투썸커피와 차별화를 꾀했다. 커피에 디저트와 델리류를 보강해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것이다.
먼저, 매일 매장에서 만드는 10여 종의 믹스 샐러드와 망고를 듬뿍 토핑한 타르트, 현지에서 인기가 좋은 리치 에이드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믹스 샐러드는 중국 현지인들이 식당에서 여러 가지 메뉴를 풍성하게 골라 먹는 문화에 맞춰 고객이 직접 3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해 만족도를 높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상하이 정안사점 개점이 중국에서 투썸커피가 차별화된 카페로 자리잡는 데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안사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상하이에서 투썸커피가 본격적으로 커피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