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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5.7% "현재 기부하고 있는 곳 있다"

기부금액 월 1만원 미만…복지단체·인터넷 소액결제 이용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2.29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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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420명에게 '직장인 기부 문화'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현재 기부하고 있다'라는 대답이 65.7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기부를 하는 이유로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38.17%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24.43%) △개인적으로 심리적 만족감이 들기 때문에(16.03%) △도덕적 의무와 책임감 때문에(12.98%) △기타(8.4%)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기부를 하고 있다면 현재 기부 중인 총 금액은 얼마인가'라는 물음에는 '월 1만원 미만'이 41.12% 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월 1만~3만원 미만(33.64%), 월 3만~10만원 (21.5%), 월 10만원 이상 (3.74%) 순이었다.
 
'기부의 방식'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복지단체에 자동이체 한다'라는 응답이 38.89%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한 소액기부(21.3%) △자선냄비·물품기부·ARS기부 (20.37%) △종교단체를 통한 기부(10.19%) △재능기부(9.26%) 등으로 답했다.
 
'기부에 참여해야겠다고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가'를 묻는 의견(복수응답)에는 45.86%가 '늘 마음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TV를 통해 가슴 아픈 사연을 볼 때(31.49%), 봉사활동을 하러가서(14.36%), 연말연시 구세군 종소리를 들을 때(8.29%)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가장 돕고 싶은 단체 또는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는 '소년소녀 가장-학비 또는 생활비 지원 등'이 47.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치병·희귀병 환자에 대한 수술비, 연구비 지원(15.91%) △독거노인 시설 또는 개인 생활비 지원(14.39%) △해외 빈곤국가 또는 개인 (11.36%) △장애인시설 (7.58%) △환경단체 (3.03%)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