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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코오롱 더프라우 SMS 사기 주의보

“계약금 입금 문자 메시지 속지마세요”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4.12 14: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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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청약광풍을 일으키며 사상 최대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송도국제도시 오피스텔 코오롱 더 프라우가 핸드폰 문자메시지 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오롱건설에 따르면 당첨자 발표일인 4월12일 현재 SMS(핸드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신종 사기가 접수됐다고 한다.

접수된 사례에 의하면 ‘코오롱 더 프라우 오피스텔에 당첨되었으니 아래 계좌 번호로 계약금을 입금하기 바란다’는 메시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현재 코오롱건설 콜센터에는 이를 확인하려는 문의 전화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이들 신종 사기범들은 코오롱 더프라우를 신청한 사람이 36만명이나 된다는 점을 감안해 20세이상 성인들에게 무작위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것으로 파악된다. 아직까지 피해 사례는 없으나 코오롱건설과 농협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기범의 발신지를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농협에서 당첨자와 미당첨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SMS서비스는 단지 당첨 여부만을 알려줄뿐이며 계약은 반드시 4월16일~17일 코오롱건설 모델하우스에서 진행 한다.

SMS사건 접수=코오롱건설 콜센터 1588-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