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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올 한해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38곳 선정

견실성·지정요건 심사 "사회적경제기업 800개 육성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2.29 0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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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북도는 28일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24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신청기업의 사업내용을 비롯해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인증가능성△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 심사를 통해 지난 8월 14곳을 포함, 올해 총 3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와 제품홍보, 신제품개발을 위한 사업개발비 등의 재정지원사업과 △사회적기업 박람회 △홍보운영관 참여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전문 지원기관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오는 2018년까지 △사회적기업 300개 △마을기업 150개 △협동조합 350개 등 사회적경제기업 800개 육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와 관련 김원석 도 일자리창출단장은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 특성과 자원을 비즈니스화해 장래 지속 가능한 안정적 일자리 만들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 여성창업가 등 우수한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