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한국인 3명 탑승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2.28 16:18: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에어아시아는 인도네시아 항공기인 QZ8501편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28일 수라바야 현지 시간 오전 7시24분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사로, QZ8501편은 에어아시아의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가 운영하는 노선이다.

이 항공기는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오전 5시35분에 출발했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이며 등록번호는 PK-AXC로 항공기에는 성인 138명, 어린이 16명, 유아 1명 등 총 15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여기에 2명의 조종사와 5명의 승무원도 탑승하고 있었다. 기장은 6100시간, 부조종사는 2275시간의 운항시간을 갖고 있었다.

탑승자 국적은 △싱가포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대한민국 3명 △프랑스 1명 △인도네시아 156명 등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민간항공관리국(CAA)의 관리하에 수색작업과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에어아시아는 "해당 항공기는 2014년 11월16일에 예정대로 정비확인을 마친 항공기"라며 "예정된 항로로 운항 중 연락이 두절 되기 전에 인도네시아 항공교통 관제소(ATC)와 연락을 취하며 기상악화로 인한 항로변경을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의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긴급 콜 센터를 개설했다. 번호는 +62212985080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