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 공무원 35명이 항공사로부터 좌석 승급 혜택을 받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지방항공청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항공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게 좌석 업그레이드 특혜를 받았다가 적발된 사람이 35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32명은 경고조치를 받았고, 세 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안전행정부 중앙징계위원회 등에서 경고처분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