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고리원전 3호기, 가스 누출로 근로자 3명 사망

신고리원전, 내년 5월 가동 예정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 없어"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2.26 19:40: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6일 오후 5시20분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에서 안전 순찰 중인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현대건설 직원 한 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은 인근 동남권 원자력의학원·부산기장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와 관련 국민안전처는 이번 사고에 대해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 없으며 공사장 인부가 작업 중 미상의 가스에 중독돼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신고리원전은 현재 건설 중인 원자로로 내년 5월에 가동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