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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고경호의 경제사용법

'돈 읽어주는 작가'에게 배우는 경제 흐름 속 숨겨진 '부자의 기회'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2.26 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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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동산 불패도, 주식 대박도 없다. 저금리, 저성장에 '저소득'이라는 삼중고에 갇힌 요즘은 재테크의 암흑기다. 그러나 아무리 열악한 경제 사황에서도 '부자의 기회'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부자는 '기회'를 찾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자칭 '돈 읽어주는 작가'로 불리는 저자는 30년간의 한국경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자의 기회'를 잡는 방법을 찾았다.

일례로 저자는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경기가 특정 국면을 지날 때면 금리, 주가, 환율 등 주요 경제지표의 움직임이 매우 유사한 형대로 규칙성을 반복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자본주의의 기본 원칙인 '수요와 공급' 원칙과 상당히 잘 맞아떨어지며 이를 금리와 주가, 환율이 움직일 때 기회로 활용하면 위험은 통제되고 수익은 높아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책은 '부자의 기회'는 무엇인지, 기회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이를 이용해 부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또 이를 이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경제지식을 물가와 금리, 환율, 주가 등 경제지표별로 자세하게 풀었다. 때문에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쉬운 경제 교양서이며 투자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는 재테크 비법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