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금융이 오는 31일 통합증권사 출범을 앞두고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은 26일 새로운 NH투자증권의 출범에 앞서, IT 통합에 대한 진행상황 점검 및 임직원 격려를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 IT본부를 방문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통합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IT 통합"이라며 "IT 통합을 잘 마무리해 통합증권사 출범 및 대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통합을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은 인사, 조직, 브랜드 등에 대한 통합 방안을 마련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으며, IT통합은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단계적인 통합방안을 마련해 차질 없이 작업을 수행해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은 출범일인 31일 상품운용, 리스크, 인사·급여 등 단일법인 운영에 필수적인 시스템을 우선 통합하고, 2015년 2월14일에 시스템 통합 처리용량 증설, 4월13일에 전체 시스템을 완전 통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