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인 '메가박스'가 중국기업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가박스 최대주주인 맥쿼리펀드는 중국 투자사인 오리엔트스타캐피털 컨소시엄과 회사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가격은 지분 100% 기준 5700억원으로 알려졌다.
다만 2대 주주 제이콘텐트리가 맥쿼리펀드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어 앞으로 30일 안에 이를 행사할 수 있다.
이 같은 경우 제이콘텐트리가 맥쿼리펀드의 메가박스 지분까지 인수, 완전 소유하게 돼 향후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를 중국에 넘기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