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24일 오후 3시 경기 북부지역에 위치한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유무봉)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여군 간부들과 환담하면서 공통 관심사항인 군 생활에서의 육아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한,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거와 달리 많은 여성들이 군에 지원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할 때 여성가족부와 군 기관은 서로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하는 동반자가 됐다"고 말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해 국방부와 체결한 '군 장병 지원 등을 위한 여성가족부-국방부 업무협약(MOU)'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현장의견을 듣고 더욱 많은 분야에서 협력과제를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일 계획이다.
한편 김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K2 전차, K21 장갑차에 탑승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낸다.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유사시 중요 전투지역에 투입되는 육군의 전략적 기동부대며 여군이 특유의 차분함과 섬세함으로 공병, 정보 통신 및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