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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차기 아이폰은 다시 4인치 화면 복귀"

임혜현 기자 기자  2014.12.24 1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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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애플이 아이폰의 화면 크기를 과거 4인치로 뒤돌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확장해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각) 티모시 에큐리 코웬앤컴패니(Cowen and Company) 분석가의 의견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에큐리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6s 미니로 4인치 모델을 선보일 것을 고려하고 있다. 에큐리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아이폰6s 미니의 경우 디자인은 아이폰6의 곡선 처리된 가장자리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디스플레이 크기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최근 화면을 키움으로써 흥행에 성공했으나 아이폰 고유의 정체성을 잃었다는 비판도 함께 받았다. 이번 에큐리 보고서는 아이폰이 장래에 다시 한 손으로 화면을 조작할 수 있도록 크기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애플 측이 반영할 것으로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