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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충전식 선불카드 'KPASS신한러브코리아카드' 출시

5만원부터 10만원 단위 구입 가능…1만원 단위 추가 충전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2.24 1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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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관광차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유니온페이(UPI·은련) 브랜드를 입힌 충전식 선불카드 'KPASS신한러브코리아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쇼핑한 물품에 부과되는 내국세를 별도의 서류 없이 환불받는다. 

내국세 전자 환급 서비스에 가입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내국세가 자동으로 계산돼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서울 명동 도심 환급처 등에서 바로 환급받는 방식이다.
 
또한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서울 주요 고궁에서 입장료 10% 할인,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리프트·렌탈 최고 15% 할인, 웅진플레이·원마운트 등 레저 테마파크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준 뷰티랩,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등 유명 뷰티숍에서도 품목별 최고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신한은행에서 환전 때 수수료 우대 서비스 △공항 픽업 및 센딩 서비스 20% 할인 △공항 VIP 서비스 30% 할인 △공연·숙박·의료관광상품 할인 △티머니 교통카드 등의 서비스도 있다.
 
카드는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이 있으며 1만원 단위로 추가 충전이 가능하다. 프리미엄트래블센터·인터내셔널택시부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4조8290억원이며 이 중 중국인 사용액이 2조5514억원으로 52.8%에 달했다"며 "향후에도 중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이 계속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중국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계속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