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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나눔' 아시아나항공, 연이은 '사회공헌상 수상'

농촌·도시 가교역할 1사1촌 활동…기업 특성과 직원 전문성 살린 '색동나래교실'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2.24 09: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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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과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은 도농상생을 위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1사1촌 활동 및 농산물 직거래 시행을 포함해 지속적인 농촌 사회공헌활동 등의 재능 나눔 활동으로 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 7월 강원도 산초울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한 이래 지난 9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농번기에 마을을 방문해 모내기 및 농작물 수확을 돕는 것은 물론, 수확한 농작물을 사내 바자회와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를 돕기도 했다. 또 임직원 급여 공제 모금을 통해 홍천군 조손가정 청소년 75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9년간 매년 2차례씩 산초울 마을을 방문하면서 우리 임직원들에게 산초울 마을은 또 다른 마음의 고향이 됐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산초울 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도농교류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높이 평가받아 교육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도 품에 안았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강의를 하는 교육기부활동이다. 조종사를 비롯해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100여명의 '교육기부 봉사단'이 지난해 7월 발족한 이래 1년6개월 만에 5만여명의 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직업 멘토를 찾았다. 

더욱이 지난 9월에는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원격화상 '색동나래교실'을 시작해 직업인 멘토를 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