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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 개인취향 살리는 '조각 케이크' 뜬다

다양한 입맛 충족…나눠먹고 골라먹기 좋은 조각·미니 케이크 인기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23 16: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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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리스마스 파티, 송년회 등 파티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는 케이크다. 연말 특수에 따른 케이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케이크 전문업체들은 사전 예약에 들어가거나 케이크 주문 폭주에 대비해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제과 브랜드를 비롯해 커피전문점 등에서도 파티 케이크를 선보이는 등 케이크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에는 조각 케이크의 인기가 눈에 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 모임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한 가지 맛의 케이크보다는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호한다. 

할리스커피는 커피나 와인 등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초코, 치즈 등으로 화려하게 토핑한 스윗 할리데이 시리즈 조각 케이크 4종을 출시하고, 4종을 함께 포장할 수 있도록 시즌 케이크 박스를 마련했다.
 
스윗 할리데이 시리즈 조각 케이크 4종은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다크 포레스트 케이크 △초콜릿 퍼지 케이크 신제품 3종과 '레드벨벳 케이크' 1종으로 각종 파티에 어울릴 수 있도록 별, 진저맨 모양의 초콜릿 장식을 데코해 시즌성을 살렸다.
 
또한 4종 세트 구입 시 특별 제작한 할리스커피 시즌 케이크 전용 박스에 담아 제공되기 때문에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조각 케이크의 맛을 선물하기에도 좋다.
 
배스킨라빈스는 프리미엄 파티 케이크 '큐브 투게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여러 명이 나눠먹을 수 있도록 한 조각씩 낱개로 포장돼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총 9가지 맛의 조각 케이크다.
 
뚜레쥬르가 내놓은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는 '캐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여행'을 테마 삼아 음표와 악기 등 캐럴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장식으로 활용해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징글벨 케이크(달콤한 크리스마스 캐롤)'는 초코와 레드벨벳 컵케이크 여러 개를 모아 만든 이색 케이크로 여럿이 나눠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을 주로 방문하는 싱글족을 겨냥한 소용량의 미니 케이크 3종을 올해 처음으로 출시했다. 미니 케이크 3종은 △프로마쥬블랑치즈 △레드벨벳 △미니 파네토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