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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장학프로그램통해 학생·학교에 기금 전달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전국지역으로 확대할 것"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2.23 1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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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성과 연계형 장학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부산지역 특성화고 학생과 학교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과 연계형 장학프로그램'은 대학진학과 취업 때 유용한 경제 금융이해력 인증시험(매경테스트·한경테셋 등)에 응시해 경제금융 분야 지식을 배양하고 시험성적과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첫 대상지인 부산지역에서는 7개 특성화고에서 66명이 참가했다. 

이날 최우수자(1명)에는 100만원, 각 학교별 우수자(6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나머지 응시 학생들은 성적등급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지급 됐다. 또, 최우수 학교에는 500만원, 나머지 6개 학교는 각 2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지원됐다.

유재훈 사장은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 자본시장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장학사업을 여타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