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휴림바이오셀(대표 황인경 www.hurimbiocell.com)은 신체 지방 조직에서 얻은 지방줄기세포를 증식, 이를 미용성형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림바이오셀은 인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지방조직을 채취한 후, 지방줄기세포를 고효율로 순수하게 분리, 증식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동물모델에 이식한 결과, 새로운 혈관조직과 지방조직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지방줄기세포 증식 기술로 제조된 지방성형 이식물은 자신의 신체에서 채취한 조직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기존의 미세지방이식술은 낮은 혈관생성율과 지방생착율, 재시술의 부담 등의 단점과 함께 체내에서 채취할 수 있는 지방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시술 자체가 불가능해 정작 마른 체형 때문에 지방이식이 필요한 사람들은 시술 받을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 기술은 세포 증식법으로 시술에 필요한 지방줄기세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이식을 하고 싶어도 체내 지방량이 적어 시술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휴림바이오셀 황인경 대표는 “현재 국내외 단체에서 지방줄기세포를 지방 이식물로서 미용성형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이번 기술은 시술을 원하는 사람의 체지방량에 구애 받지 않고 유방확대, 힙업, 주름제거 등을 할 수 있으며 곧, 이식 안정성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통한 검증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방성형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