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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페이나우 결제 카드 확대

8개 카드사 상용 서비스…국내 모든 카드사와 제휴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2.23 1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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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에 NH농협카드를 결제 가능카드로 추가,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도 적용, 총 8개 카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외환카드·씨티카드 서비스와 상호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국내 모든 카드사와 제휴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 앱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자체 간편인증만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신사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10만여개 가맹점을 확보한 '페이나우'는 대형 홈쇼핑·유명 소셜커머스 업체들과의 제휴 및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 CJ오쇼핑·현대홈쇼핑의 경우, 서비스 연동 작업 진행 중으로 내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금융당국이 전자상거래 간편화 방안 등 국내 결제 서비스 경쟁력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카드업계 역시 동참하고 있어 페이나우 하나로 국내 전신용카드의 간편결제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