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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도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 '박수'

총 129일간 일정 마치고 22일 폐회 "도민 행복지수 높이는 의정 구현"

장철호 기자 기자  2014.12.23 09: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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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의회(의장 명현관)는 제10대 전라남도의회 출범 이후 도민과 소통하는 활발한 열린 의정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8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2일 폐회한 제291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129일간 도민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주요 성과로는 농수산업 관련 조례를 보완하고,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성명서 발표를 통해 '농업·농촌활성화 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실의에 빠진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 사각지대 없는 복지지원을 위해 장애인·한부모가족·아동복지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조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가다듬고, 경전선 운행중단에 발빠른 대처로 다시 운행하게 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열정적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다문화 교육과 안전한 학교급식지원 조례를 제정해 미래 세대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2014년 한해동안 조례 제·개정 92건, 결의안 17건, 동의 15건, 건의안 12건, 기타 81건 등 총 217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2014년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면서 시정 5건, 주의 4건, 개선 108건, 권고 212건, 건의 38건으로 총 367건을 지적하는 등 도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행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폈다.

여기에 내년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끼니까지도 거르는 심의를 했다.

이 결과 도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와 농산어촌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등에 6조2820억원을 확정했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발전을 위해 총 3조534억원의 교육예산을 의결했다.

더불어 도내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15회·56개학교·1,042명)을 운영했으며, 의원 연찬회와 특별위원회, 정책연구모임 운영, 국내외 벤치마킹과 국제 우호교류를 통해 의원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명현관 의장은 "2014년도 의회 성과는 58명 도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가능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남도의회는 명실상부한 도민의 대의기관이자 참된 일꾼으로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한 차원 더 높은 성숙한 의정활동을 계속 펼쳐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